현장STORY 페루 리마, 울며 등교하던 아이들이 웃으며 오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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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등원하던 아이들이
웃으며 오는 날까지

페루 리마 외곽 만차이. 도시 빈민과 이주민들이 모여 사는 이곳에는 최근 베네수엘라 난민 유입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부족하고 물가는 오릅니다.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끼니조차 제대로 챙겨주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학기 초,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 울던 아이들이 유치원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울음으로 시작된 하루가, 언젠가 웃음으로 바뀌는 날을 기다렸습니다."
영양사가 짠 식단, 주 5회의 따뜻한 점심

all my kids는 한국순교복자수녀회와 협력하여 유치원 아이들에게 주 5회 점심 식사를 지원했습니다.
영양사의 자문을 받아 채소, 과일, 단백질, 유제품이 고루 포함된 식단을 구성하고, 아이들의 키와 몸무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성장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매일 따뜻하고 균형 잡힌 식사가 아이들의 식탁에 놓이기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밥 한 끼가, 아이의 하루 전체를 바꿔놓았습니다."
점심 걱정을 덜고, 생계로 돌아간 부모들

변화는 아이들에게서 먼저 보였습니다.
울며 등원하던 아이들이 점차 친구의 손을 잡고 웃으며 오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식사하는 시간 속에서 사회성과 협동심도 자랐습니다. 고정 수입이 없는 가정과 편모 가정의 부모들은 점심 걱정을 덜고 생계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식사 전 교실마다 울려 퍼지는 기도 소리는 아이들의 하루를 시작하는 감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 전 기도 소리 — 그것은 감사가 몸에 밴 아이들의 가장 아름다운 언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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